[프로필] 성태윤 신임 정책실장…'文 소주성' 비판했던 시장경제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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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임명된 성태윤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 내정자는 자유 시장경제 원리에 충실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1970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성 내정자는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 가운데 유일한 70년대 출생이기도 하다.
성 내정자는 이날 임명 발표 직후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경제와 사회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해나갈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일지 항상 생각하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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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28일 임명된 성태윤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 내정자는 자유 시장경제 원리에 충실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1970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성 내정자는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 가운데 유일한 70년대 출생이기도 하다.
그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경제팀 부연구위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조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근무했다.
2015년에는 한국경제학회가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인 만 45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청람상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경제 관련 부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언론에 자기 이름을 건 칼럼을 연재하는 등 현실 정책 제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정부의 시장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경제를 중시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 학자로 꼽힌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과 코로나19 대응 당시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성 내정자는 이날 임명 발표 직후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경제와 사회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해나갈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일지 항상 생각하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970년생(53) ▲ 연세대 경제학과 ▲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과 ▲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경제팀 부연구위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조교수 ▲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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