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PD “박지훈 ‘약한영웅’ 보고 캐스팅, 내면에 퇴폐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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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이정섭 감독이 박지훈의 퇴폐미를 언급했다.
12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2024년 1월 2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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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환상연가’ 이정섭 감독이 박지훈의 퇴폐미를 언급했다.
12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작품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하는 박지훈은 타고난 미적 감각을 가진 태자 사조 현부터 수컷의 매력이 드러나는 두 번째 인격 악희로 상반된 연기를 펼친다.
이정섭 감독은 “‘약한영웅’을 재밌게 봤다. 혼자 방 안에 틀어 박혀서 공부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굉장히 쓸쓸하고 외로워 보였다. 이게 사조현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박지훈이 퇴폐적인 악희의 내면을 갖고 있다. 굉장히 놀라울 정도로”라며 “두 가지 캐릭터는 드라마를 보면 국분이 확실히 될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박지훈은 “사조 현 캐릭터는 진중성, 무게감이 있고 여러 방면과 수를 생각하는 친구다. 악희를 나쁜 남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연기하면서 ‘악희가 과연 나쁜 남자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여자를 위해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친구인데 연기하면서 자유롭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도전해 볼 수 있는 캐릭터였고 본능에 가깝게 연기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2024년 1월 2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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