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해제'

박민석 기자 2023. 12. 28.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칠서 지점과 물금·매리 지점은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 1000세포/㎖ 미만으로 측정됐다.

이에 칠서 지점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29일, 물금·매리 지점은 78일 만에 경보가 해제됐다.

올해 낙동강환경청 관할 내 낙동강 조류 측정 지점의 조류경보 발령 일수는 칠서지점 122일, 물금·매리 지점 146일로 총 258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낙동강청 관할 내 조류경보 발령 258일
"올해 강수량 늘어나 지난해보다 줄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2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사진은 합천창녕보 모습.(낙동강환경청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칠서 지점과 물금·매리 지점은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 1000세포/㎖ 미만으로 측정됐다. 이에 칠서 지점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29일, 물금·매리 지점은 78일 만에 경보가 해제됐다. 낙동강환경청은 겨울철 낙동강 수온이 하락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낙동강환경청 관할 내 낙동강 조류 측정 지점의 조류경보 발령 일수는 칠서지점 122일, 물금·매리 지점 146일로 총 258일이다. 이는 지난해(469일)와 비교했을 때 211일 가량 줄어든 수치다.

낙동강환경청은 올해 진주 진양호와 울산 사연호에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았고 지난해에 비해 올해 강수량이 늘어나 조류경보 발령일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낙동강 하천과 제방 등 공유지 야적 퇴비의 수거와 덮개 설치로 오염원 유입을 저감한 사전 예방 대책 등이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pms44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