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올해 성과 빛났다…재원 31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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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2023년 한 해 동안 18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외부재원 315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환경개선부담금, 발상의 전환으로 블루오션을 찾다'라는 주제로 세입증대 우수 사례를 소개해, 대통령상과 상금 10억 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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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2023년 한 해 동안 18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외부재원 315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환경개선부담금, 발상의 전환으로 블루오션을 찾다’라는 주제로 세입증대 우수 사례를 소개해, 대통령상과 상금 10억 원을 수상했다.
또 울산시 주관 2023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상금 950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2023년 미래교육지구 활성화 유공 교육부 장관상 ▲인구정책 추진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2023년 의료급여 사업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2023년 정신건강사업 추진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추진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2023년 지방자치단체 국가유산 보존관리 유공 문화재청장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외부재원 31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세부 내역으로는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06억 6,000만 원 ▲입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및 휴양관 조성 26억 원 ▲주연길 도로확장 공사 20억 원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11억 3,000만 원 ▲생활SOC 복합화사업 건립 7억 3,000만 원 ▲상습 침수구역(복산사거리) 정비사업 7억 원 ▲공룡발자국공원 나무바닥(데크) 정비공사 7억 원 등이 있다.
더불어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태화역사문화특구’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대상 범위는 태화동, 중앙동, 병영동 등 6개 동(68만9309㎡)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사업비 458억 원이 투입된다.
중구는 ▲전통역사문화 계승사업 ▲지역우수문화 활성화사업 ▲콘텐츠 활용 관광사업 등 3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중구는 올 한 해 중앙부처, 울산시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국·시비 확보에 힘쓴 결과, 2019년 이후 5년 내 역대 최대 증가율(15.1%)을 보인 3088억 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당초예산 5020억 원을 편성해 본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쉼 없이 달린 결과 여러 가지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구청장으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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