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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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을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강릉시청 앞 임영대종각에서 진행되며 힘찬 새해를 소망하기 위한 식전 사물놀이 공연과 임영대종 타종, 신년메시지,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야의 종 타종은 24명의 시민대표들이 참여하며 타종의 울림이 강릉시 전체에 닿을 수 있도록 모두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33번의 타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타종식에는 용띠 학생이 학생대표로 참여하고 타종식 종료 후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타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김홍규 강릉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 김기영 시의장은 시민의 안녕과 시정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메시지와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추위를 녹여줄 어묵, 군고구마, 붕어빵 등 추억의 먹거리를 준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하여 주시기 바라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경포해변과 정동진에서는 31일부터 해넘이 행사, 모래시계 회전행사 및 해맞이 행사가 연이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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