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수출 세계1위, 의외로 이 나라?…반값 전기차로 일본도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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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수출 1위 국가가 됐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집계한 올해 1~11월 중국의 수출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441만2000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기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143만대에 달했다.
업계는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2030년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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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위 일본은 399만대에 그쳐
러시아·멕시코·동남아 공략 나선 中
전기차 판매도 늘면서 첫 세계 1위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집계한 올해 1~11월 중국의 수출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441만2000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경우 같은 기간 15% 증가한 399만대로 2위에 그쳤다.
전기차(EV) 수출이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기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143만대에 달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였다.
중국산 전기차가 시장을 급속도로 침투하자 각국은 전기차 보조금을 신중하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제한하기 시작했으며, 독일은 이달 들어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아예 중단했다.
업계는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2030년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내 넘치는 재고를 해외로 내보내기 위해 치열한 가격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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