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

박연직 2023. 12. 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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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정부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3월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6월에는 '인천공항 신윤리경영 체계'를 수립하는 노력으로 지난해 청렴도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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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정부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개 공기업 SOC 유형군에서 유일하게 2등급을 차지했다.
인천공항 전체 조감도.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3월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6월에는 ‘인천공항 신윤리경영 체계’를 수립하는 노력으로 지난해 청렴도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지표는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 부패실태평가(부패사건 감점)로 구성됐다. 올해 평가에서 공사는 청렴체감도가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하고 청렴노력도는 전년과 동일한 2등급으로 평가받아 평가점수가 전년대비 상승했으며 부패실태로 인한 감점은 없었다.

특히 올해 공사는 △임대 분야 투명성 개선 △건설 분야 적극행정 제고 △갑질 근절을 3대 취약분야로 설정하고 CEO 주도로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갑질 근절을 위한 소그룹 인터뷰 △인천공항 상주직원 대상 사례조사 △갑질 사례집 제작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CEO 청렴소통 △사내 청렴N행시 공모 및 공모작 활용 등 갑질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시행해 사내에 청렴문화를 확산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공사는 윤리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이사회 및 윤리경영위원회 중심의 강력한 관리감독 체계 구축 △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참여 △사내 윤리 인프라 제도 강화(사규 및 매뉴얼 제정, 내부평가지표 개선 등) △자회사 윤리경영 평가체계 도입 등 전략과제를 적극 이행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청렴 일등 공기업으로 선도적인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인천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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