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말전염병 진단키트, 말산업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선정

윤현서 기자 2023. 12. 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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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최한 제4회 ‘말산업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최한 제4회 ‘말산업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속한 말 질병 관리를 위한 통합형 현장진단센서(유호정/광주과학기술원)’이 대상을 받았다. 기존의 신속항원검사보다 빠르고 PCR검사보다 저렴하지만 검출력은 100배 이상 증가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외에도 승마 고객의 기록을 기승분석, 랭킹, 영상 등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흥미를 지속시키고 정기적 승마 이용 인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승마의 게이미피케이션 및 대중화(정성헌/홀텍)’가 최우수상을, 음악과 승마교육을 접목한 ‘Equine Music Program(허안/제주한라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 개최해오고 있는 ‘말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그동안 총 52개의 창업 아이템이 발굴됐으며, 이 중 승마예약 앱 ‘말타’, NFT 및 조각거래 플랫폼 ‘말만해’를 포함 약 20여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는 등 그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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