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마곡16·위례A1-14 분양주택 606가구 사전예약

이재은 기자 2023. 12. 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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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 및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가구를 사전예약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고덕강일지구 3단지,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이어, 이번 마곡 및 위례지구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다 많은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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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73가구
위례A1-14블록 이익공유형 333가구 공급
[서울=뉴시스]마곡지구 16단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 및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가구를 사전예약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273세대와 위례지구 A1-14블록 이익공유형(나눔형) 333세대다. 모집공고문은 29일부터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곡지구 16단지는 전용면적 39, 51, 59, 84㎡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전체 공급물량 273가구의 80%인 216가구는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한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료는 관련법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주택을 공급받은 자가 합의한 경우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보증금 전환율, 전환이자율 등 정확한 내용은 본청약 시 결정된다.

추정 건물분양가격과 토지임대료는 39㎡ 2억3514만3000원·38만3200원, 51㎡ 3억875만2000원·49만9200원, 59㎡ 3억5949만7000원·58만800원, 84㎡ 4억9138만원·82만5600원이다.

또 위례지구 A1-14블록은 전용면적 50, 59㎡로 이익공유형(나눔형)으로 공급한다.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시 처분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분양방식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333가구이며,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64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한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주택 분양가격은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추정 주택분양가격은 50㎡ 5억8975만4000원, 59㎡ 6억9494만7000원이다.

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지구(마곡 및 위례)별로 상이한 기준이 적용된다.

마곡지구 16단지는 동일순위 내 경쟁 시 서울시 거주자에게 전량(100%) 우선공급하고 서울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위례지구 A1-14블록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4조에 따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한다. 사전예약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자 또는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청약 공고일까지 2년 이상 거주 예정인자에게 50% 우선공급하며, 사전예약 공고일 현재 2년 미만 서울시 거주자, 인천시·경기도 거주자는 수도권으로 신청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특별공급이 내년 1월 15~16일, 일반공급은 1월 17~18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월 31일로 예정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고덕강일지구 3단지,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이어, 이번 마곡 및 위례지구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다 많은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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