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내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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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8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28일 원안위에 따르면 내년부터 원안위 방재환경과 산하에 방사능감시대응팀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신설 조직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평가와 함께 중국 등 우리나라 인접국들에 대한 방사능 감시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오염수 업무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운영했는데 내년부터는 전담 조직이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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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넘어 신설 조직 운영…행안부에 정원 조정안 전달
일본이 지난 8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28일 원안위에 따르면 내년부터 원안위 방재환경과 산하에 방사능감시대응팀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정원 조정안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담 조직에선 2년 간 한시적으로 5급 사무관 1명과 6급 주무관 1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4급 및 6급 인사 등을 추가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원안위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초기엔 팀장 포함 4명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설 조직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평가와 함께 중국 등 우리나라 인접국들에 대한 방사능 감시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일본 도쿄전력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지만, 우리 정부 내에서 담당 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에 따르면 오염수 대응을 위한 원안위 인력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명에 불과했다. 오염수 업무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운영했는데 내년부터는 전담 조직이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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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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