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사업 축소한 월드코인, 싱가포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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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이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싱가포르 내 5개 지역에서 오브(Orb) 지점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월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오브에 홍채 인증을 마치면 월드ID가 발급되며 주기적으로 월드코인(WLD)을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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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이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싱가포르 내 5개 지역에서 오브(Orb) 지점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월드코인은 챗 GPT의 개발사로도 잘 알려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다. 월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오브에 홍채 인증을 마치면 월드ID가 발급되며 주기적으로 월드코인(WLD)을 지급받을 수 있다.
월드코인은 “지난 7월 공식 출시 직후 500만 명 이상이 월드ID 계정을 만드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일본, 스페인, 칠레 등의 주요 국가에서 WLD 계정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생체 정보를 대가로 보상을 지급하는 월드코인 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케냐의 경우 보안 위험을 확인할 때까지 월드코인을 허용하지 않기로 지난 8월 결정한 바 있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주에는 인도에서 18곳에 달했던 오브 지점 중 1곳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당국 개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올트먼 CEO는 앞서 6월 “오브와 월드코인 프로토콜은 오픈소스로 공개돼 데이터를 타인에 팔 수 없고, 설령 도난당해도 모든 데이터는 영지식증명으로 저장돼 홍채 정보와 생체 정보를 연결할 수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영지식 증명은 참이라는 특정 진술 내용을 증명하려고 할 때, 진술의 참·거짓 여부 이외의 정보는 일체 타인에게 노출하지 않는 기술을 말한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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