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 신년 개관

공정식 기자 2023. 12. 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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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뮤지엄은 내년 1월12일 대구 이월드 83타워 전망대에서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는 2006년부터 18년 동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이어온 도시이며, 이랜드뮤지엄은 DIMF와 협업해 전시 기간 다양한 뮤지컬 관련 프로그램을 이월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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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2일 대구 이월드 83타워 전망대에서 열리는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 포스터. 왼쪽이 전 세계 4벌 남은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한 '도로시 시그니처 드레스', 오른쪽은 '토니상 1회 여우주연상 트로피'. (이랜드뮤지엄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이랜드뮤지엄은 내년 1월12일 대구 이월드 83타워 전망대에서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 등장한 20억원 상당의 '도로시 시그니처 드레스'를 비롯해 '토니상(Tony Awards) 1회 여우주연상 트로피'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의상' 등 이랜드가 소장한 뮤지컬·영화 관련 소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이월드 메인 캐릭터인 '비비' '포포'와 함께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캐릭터 '라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관람객도 상상 속 뮤지컬 스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오감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인터랙티브 체험 아트', '360도 회전하는 마네킹', '전시장에 울려 퍼지는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뮤지컬의 도시 대구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한다.

대구는 2006년부터 18년 동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이어온 도시이며, 이랜드뮤지엄은 DIMF와 협업해 전시 기간 다양한 뮤지컬 관련 프로그램을 이월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랜드뮤지엄은 6월말까지 이번 전시를 진행한 뒤 소장품과 대중의 만남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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