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마늘이라더니 진짜였다”…대박 난 맥도날드 메뉴 뭐길래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한국의 맛(Taste of Korea)’ 메뉴 누적 판매량이 19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재배한 마늘 등 국내산 재료를 활용해 만든 메뉴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버거류는 물론, 각종 사이드 메뉴까지 출시되면서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에 육박했다.

28알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한국의 맛(Taste of Korea)’ 메뉴 누적 판매량이 1900만개를 돌파했다. 이 중 버거류 판매량만 해도 약 950만개에 달한다고 맥도날드 측은 설명했다.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고품질의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소비자에게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

그간 출시된 ‘한국의 맛’ 시리즈는 ▲나주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이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해마다 새로운 맛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이 중 ‘창녕 갈릭 버거’의 경우 지난 3년간 만들어내는데 130t 상당 창녕 마늘이 쓰였고, 올해 출시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에도 약 100t의 진도산 대파가 활용됐다.

특히 전남 진도군의 경우 지난달 ‘2023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맥도날드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같은 달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아 국무총리상까지 받았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해마다 새로운 맛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뉴 개발 단계부터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