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올해 도내 중소기업 기술이전 통한 신제품출시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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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허장현 원장·이하 강원TP)가 기업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이 매출증가와 고용 확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함께 도내 중소기업 기술이전·사업화·투자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강원기술사업화협의체를 기능별(기술혁신분과, 지역혁신분과)로 운영해 수요발굴에서 기술이전 사업화까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전받은 기술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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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허장현 원장·이하 강원TP)가 기업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이 매출증가와 고용 확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 아래 전국 각 지역 테크노파크(18개)와 민간 기술거래기관(13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지역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등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강원TP는 수요기술 80건 발굴을 비롯해 기술이전 41건 계약, 기술이전 금액 14억5000만원, 기술사업화 및 기술코칭 지원 20개사(40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투자와 연계한 ‘사업화 유망기술+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IR발표 및 투자검토(5개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리바이오, 이앤이, LH생활건강·기술료 44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 수요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성사율이 절반을 넘어선 51.3%에 달해 기업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도내 중소기업 기술이전·사업화·투자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강원기술사업화협의체를 기능별(기술혁신분과, 지역혁신분과)로 운영해 수요발굴에서 기술이전 사업화까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전받은 기술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다.
대표 성과창출 기업으로는 춘천의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 개발기업인 ㈜보템(대표 강문석)이 있다. 보템은 지난해 기술이전은 완료했지만 사업화 진행이 미흡해 지난 7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자동심폐소생술 장치 개발기술(기술료 2200만원)을 추가로 이전받아 시제품개발을 지원받았다. 또 지난 3월에는 기술이전 조건부 과제인 R&D재발견 프로젝트(6억140만원)에 선정돼 사전기획 및 제품개발 지원을 통해 신규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이러한 강원TP의 지원을 기반으로 지난 11월 독일 메디카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이전기술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개발과 수출 판로확대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매출성장은 전년대비(30억5000만원→47억원) 54.1% 증가했으며 이번 기술 사업화로 내년까지 10억원 추가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우수사례기업인 강릉의 LTCC 세라믹기판 개발기업인 와이테크(대표 이용하)는 강원 스타기업으로 전자식 프리차지 스위치 집적 모듈 기반 MCT 기술(기술료 1억원·1억 1000만원)을 이전받아 제품 시험분석 지원과 상용화 R&BD과제를 수주했다. 지난 7월에는 강원형 벤처펀드를 통한 투자유치로(아이스퀘어 중소벤처펀드 2호 5억원·누적 15억원) 신규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23억9500만원→30억원)은 25.3% 증가, 고용(59명→70명)은 18.6%씩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장현 원장은 “대학과 출연연에서 개발한 유망기술이 지역 업체의 제품 성능개선 및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어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지역기업의 다양한 기술수요 발굴 및 이전 활성화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업 고도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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