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올해 도내 중소기업 기술이전 통한 신제품출시 빛나

김호석 2023. 12. 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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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허장현 원장·이하 강원TP)가 기업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이 매출증가와 고용 확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함께 도내 중소기업 기술이전·사업화·투자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강원기술사업화협의체를 기능별(기술혁신분과, 지역혁신분과)로 운영해 수요발굴에서 기술이전 사업화까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전받은 기술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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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강원테크노파크는 수요기술 80건 발굴을 비롯해 기술이전 41건 계약, 기술이전 금액 14억5000만원, 기술사업화 및 기술코칭 지원 20개사(40건) 등을 지원했다. 사진은 올해 투자와 연계한 ‘사업화 유망기술+ 투자설명회’ 개최 모습.

강원테크노파크(허장현 원장·이하 강원TP)가 기업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이 매출증가와 고용 확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 아래 전국 각 지역 테크노파크(18개)와 민간 기술거래기관(13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지역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등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 올해 강원테크노파크는 수요기술 80건 발굴을 비롯해 기술이전 41건 계약, 기술이전 금액 14억5000만원, 기술사업화 및 기술코칭 지원 20개사(40건) 등을 지원했다. 사진은 올해 투자와 연계한 ‘사업화 유망기술+ 투자설명회’ 개최 모습.

올해 강원TP는 수요기술 80건 발굴을 비롯해 기술이전 41건 계약, 기술이전 금액 14억5000만원, 기술사업화 및 기술코칭 지원 20개사(40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투자와 연계한 ‘사업화 유망기술+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IR발표 및 투자검토(5개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리바이오, 이앤이, LH생활건강·기술료 44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 수요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성사율이 절반을 넘어선 51.3%에 달해 기업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도내 중소기업 기술이전·사업화·투자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강원기술사업화협의체를 기능별(기술혁신분과, 지역혁신분과)로 운영해 수요발굴에서 기술이전 사업화까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전받은 기술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다.

▲ 올해 강원테크노파크는 수요기술 80건 발굴을 비롯해 기술이전 41건 계약, 기술이전 금액 14억5000만원, 기술사업화 및 기술코칭 지원 20개사(40건) 등을 지원했다. 사진은 제3차 강원 기술사업화협의체(기술혁신분과) 개최 모습.

대표 성과창출 기업으로는 춘천의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 개발기업인 ㈜보템(대표 강문석)이 있다. 보템은 지난해 기술이전은 완료했지만 사업화 진행이 미흡해 지난 7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자동심폐소생술 장치 개발기술(기술료 2200만원)을 추가로 이전받아 시제품개발을 지원받았다. 또 지난 3월에는 기술이전 조건부 과제인 R&D재발견 프로젝트(6억140만원)에 선정돼 사전기획 및 제품개발 지원을 통해 신규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이러한 강원TP의 지원을 기반으로 지난 11월 독일 메디카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이전기술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개발과 수출 판로확대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매출성장은 전년대비(30억5000만원→47억원) 54.1% 증가했으며 이번 기술 사업화로 내년까지 10억원 추가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 올해 강원테크노파크는 수요기술 80건 발굴을 비롯해 기술이전 41건 계약, 기술이전 금액 14억5000만원, 기술사업화 및 기술코칭 지원 20개사(40건) 등을 지원했다. 사진은 올해 투자와 연계한 ‘사업화 유망기술+ 투자설명회’ 개최 모습.

두 번째 우수사례기업인 강릉의 LTCC 세라믹기판 개발기업인 와이테크(대표 이용하)는 강원 스타기업으로 전자식 프리차지 스위치 집적 모듈 기반 MCT 기술(기술료 1억원·1억 1000만원)을 이전받아 제품 시험분석 지원과 상용화 R&BD과제를 수주했다. 지난 7월에는 강원형 벤처펀드를 통한 투자유치로(아이스퀘어 중소벤처펀드 2호 5억원·누적 15억원) 신규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23억9500만원→30억원)은 25.3% 증가, 고용(59명→70명)은 18.6%씩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장현 원장은 “대학과 출연연에서 개발한 유망기술이 지역 업체의 제품 성능개선 및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어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지역기업의 다양한 기술수요 발굴 및 이전 활성화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업 고도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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