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태영건설 대구 사업장 1곳…후분양 단지로 후폭풍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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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대구지역 사업장은 1곳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대구 사업장은 1곳 뿐이며 이마저도 후분양 단지다. 워크아웃이 진행돼 대금결제가 지연된다고 해도 지급보증이라는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어 심각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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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김종엽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대구지역 사업장은 1곳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대구지역 건설현장은 동구 신천동 옛 동부정류장 후적지인 주상복합사업장이다. 이 사업장은 지하 3층, 지상 20층 450가구 규모로 11월 말 기준 공정률이 48%다.
공사현장에는 토목, 골조를 비롯해 4개 공정에 지역 전문건설업체 3개사가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사 대금은 정상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대구시 등에 공사대금 미지급과 관련해 접수된 민원은 없는 상태다.
특히 이 사업장은 후분양 단지로 아직 일반에 공급되지 않아 계약자가 없기 때문에 개인 피해도 없는 상황이다.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부도나 시공사 변경 같은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개인 피해와 영향이 없다는 뜻이다.
전문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대구 사업장은 1곳 뿐이며 이마저도 후분양 단지다. 워크아웃이 진행돼 대금결제가 지연된다고 해도 지급보증이라는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어 심각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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