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폐지 줍는 노인 4만2천명, 한달 수입 16만원

신현우 2023. 12. 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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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와 지원대책을 공개한 28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한 어르신이 폐지를 모은 손수레를 끌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생계 유지 등을 이유로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노인은 4만2천명에 이른다.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을 전수조사한 후 이들에게 노인 일자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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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보건복지부가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와 지원대책을 공개한 28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한 어르신이 폐지를 모은 손수레를 끌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생계 유지 등을 이유로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노인은 4만2천명에 이른다. 이들은 일주일에 6일, 하루에 5시간 넘게 폐지를 주워도 한 달에 고작 16만원을 손에 쥐었다.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을 전수조사한 후 이들에게 노인 일자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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