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년 시장조성계약 체결…시장조성자·대상종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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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9개 회원사와 2024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장조성자 수는 유가증권시장이 7개사에서 9개사로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7개사에서 8개사로 늘었다.
시장조성대상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이 312개에서 326개로, 코스닥시장이 687개에서 744개로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은 84%, 코스닥시장은 45.8%가 하나의 종목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를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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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9개 회원사와 2024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9개사, 코스닥시장 8개사로 양 시장 중복을 제외하면 총 9개사(△한국IMC △교보 △신영 △미래에셋 △하이 △NH △메리츠 △SK △다올)다. 9개 회원사는 2024년 1년간 시장조성계약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가 및 코스닥 시장 모두 2024년 시장조성자 및 시장조성대상종목수가 2023년 대비 증가했다. 시장조성자 수는 유가증권시장이 7개사에서 9개사로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7개사에서 8개사로 늘었다. 시장조성대상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이 312개에서 326개로, 코스닥시장이 687개에서 744개로 늘었다.
거래소와 업계는 시장조성계약종목에 다수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되도록 노력했다. 유가증권시장은 84%, 코스닥시장은 45.8%가 하나의 종목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를 배정했다. 대상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이 2023년 145종목(53.9%)에서 2024년 263종목(84.0%)으로 늘었고, 코스닥 시장은 2023년 152종목(37.3%)에서 2024년 171종목(45.8%)으로 늘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시장조성계약이 더 많이 체결되도록 하는 등 시장조성대상종목의 유동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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