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포스팅 마감…고우석 MLB행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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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고우석(25·LG 트윈스)이 운명의 일주일을 앞두고 있다.
MLB 사무국은 이달 5일 고우석의 포스팅을 공시했다.
고우석은 올해 MLB 도전을 선언하면서 '실패하더라도 크게 손해 볼 일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앞으로 남은 일주일 동안 고우석이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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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은 이달 5일 고우석의 포스팅을 공시했다. MLB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의 대상은 아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이 흥미를 갖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다. 다만 구체적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크리스마스부터 연초까지 미국은 긴 휴가에 돌입한 상태다. 꼭 필요한 비즈니스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데, 현재로선 섣부르게 예측할 필요가 없다. LG도 일관되게 ‘상황을 지켜본다’는 자세다.
고우석은 올해 MLB 도전을 선언하면서 ‘실패하더라도 크게 손해 볼 일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번에 포스팅이 불발되더라도, 내년 시즌 후 완전한 FA 자격을 얻는 만큼 다시 도전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MLB 구단들에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의 친구이자 처남인 이정후는 포스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마쳤다.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57억 원)의 대박을 터트렸다. 이정후의 아버지이자 고우석의 장인인 이종범 전 LG 코치는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다. 고우석도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할 수 있다면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MLB FA 시장은 여전히 대어급 선수들에게 집중하는 분위기다. 불펜투수보다는 선발투수를 향한 영입경쟁이 더 뜨겁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고우석에게 좋을 리는 없다. 대어급 선수들이 조기에 행선지를 결정해야 그 외 선수들에게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는 고우석뿐 아니라 MLB 잔류를 위해 팀을 찾고 있는 류현진(36)에게도 마찬가지다. 류현진은 그래도 선발투수라 몇몇 팀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남은 일주일 동안 고우석이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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