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1인 2역 도전, 감정적+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환상연가)

이하나 2023. 12.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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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이 1인 2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2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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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박지훈이 1인 2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2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박지훈은 태자 사조 현과 그의 두 번째 인격 악희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박지훈은 “1인 2역에 처음 도전 해봤다. 감정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안 힘들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최대한 힘듦을 현장에서 안 보이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했다”라며 “저도 힘들었지만 아마 홍예지가 그에 맞춰서 호흡을 따라와 주기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와 주고 에너지를 잘 전달해서 따로 맞출 필요가 없더라. 홍예지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자객단의 일원 계라와 태자의 후궁 은효비가 되는 연월을 연기하는 홍예지는 “저도 연월, 계라라는 성격이 다른 친구를 연기하게 돼서 박지훈의 고충을 조금은 이해한다. 인물에 따라 달라지는 연기에 대한 그런 부분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했다. 첫 만남 때부터 느꼈지만 눈빛에서 나오는 시너지가 좋아서 저도 그런 에너지를 많이 받으면서 촬영해서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2024년 1월 2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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