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연장 녹화’까지 불렀다...‘과몰입 인생사’, 이제는 시청자 마음 사로잡으러 출격(종합)

보는 순간 푹 빠져버리게 할 ‘과몰입 인생사’가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는다. 사진=SBS

파일럿→정규편성으로 안착
4인 4색 MC로 재미UP 입담 UP

보는 순간 푹 빠져버리게 할 ‘과몰입 인생사’가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는다.

28일 오후 SBS ‘과몰입 인생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이용진, 이지혜, 이찬원, 오해원, 손정민 PD가 자리했다.

이날 손정민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인생의 갈림길을 돌아보자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진짜 선택의 순간에서 용기가 되고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MC들에 대해 “최고의 입담꾼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 매력 만점 4MC가 이끈다

MC는 이용진, 이찬원, 이지혜, 오해원이 나선다.

장르 불문 촌철살인 입담과 유쾌한 매력을 뽐내는 이용진, 가수와 MC를 넘나들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찬또배기 이찬원, 밉지 않는 관종 언니로 활약 중인 이지혜, 맑은 눈의 광인이자 MZ 대표 예능돌 그룹 엔믹스 리더의 오혜원은 각자 다른 매력으로 뭉쳤다.

이용진은 “파일럿에 이어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호기심 있게 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나와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찬원 역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과몰입 인생사’는 내가 개인적으로 추구하고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 포맷이다”라며 “자신 있게 말하자면 사회 영역은 100점 만점이었다. 수능 때도 만점이었다. 특히 1학년부터 3학년 때까지 1등을 놓쳐 본 적이 없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역사적인 인물에 대해 다뤄서 좋고, ‘과몰입 인생사’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이찬원은 쏟아지는 MC 러브콜에 대해 “나의 매력보다는 프로그램에 노력하는 점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라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첫 MC를 맡게 된 오해원은 “음악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 MC는 처음이다. 조심스럽고 긴장이 많이 됐다”라며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막내라서 행복하다. 팀에서 리더여서 주로 진행하기에 바빴는데, 여기서는 선배님들이 다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연예인 생활 오래 했는데, 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 중이었다. 이런 와중에 나보다 멋지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참고할 수 있어 좋다”라고 밝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몰입 인생사’ 시즌1은 국내외를 망라하는 인물은 물론 반면교사 삼아야 할 역대급 빌런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사진=SBS

◆ 요즘 이것에 빠졌다

MC 4인방은 현재 자신이 과몰입해 있는 것에 대해 밝혔다. 이용진은 “계절에 어울리게 겨울 스포츠에 과몰입 중이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찬원 역시 “야구에 과몰입 중이다. 지난주에도 야구 선수 축가를 다녀왔다”라며 “또 빠진 것이 있다면 음식이다. 김장철인데 굴을 넣어...”라고 밝혀 이지혜를 놀라게 했다.

◆ 정규편성으로 더욱 ‘단단’

‘과몰입 인생사’ 시즌1은 국내외를 망라하는 인물은 물론 반면교사 삼아야 할 역대급 빌런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또 매 회차 새로운 ‘인생 텔러’가 등장해 역사적 인물과 시공을 초월한 연결 고리가 될 전망이다.

이찬원은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한다. 몇 부작이 아닌 오래도록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고, 이용진은 “저희 프로그램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과몰입해서 봐 달라”고 요구했다.

‘과몰입 인생사’는 오늘(28일) 첫 방송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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