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 정책 추진

옥승욱 기자 2023. 12. 28.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는 28일 '23-2차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에서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선호 국방차관은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조기 구축을 위해 노력한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워킹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K-MOSA' 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무인체계, 신속·저렴하게 확보
[성남=뉴시스] 전신 기자 =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소형 드론, 무인수상정과 무인잠수정 등 장비부대가 분열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9.2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28일 '23-2차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에서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계열화는 임무 목적에 따라 대형·중형·소형 등 대표 플랫폼을 지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무인체계를 개발하는 것을 뜻한다. 모듈화는 계열화된 플랫폼에 수행 임무 (감시정찰, 타격 등)에 따라 임무 장비를 선택해 탑재하는 것을 말한다.

‘K-MOSA’ 정책이 적용되면 방산업체는 표준화된 무인 기체·장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된다. 야전 운용부대들은 모듈화된 장비를 쉽게 교환함으로써 전력조합의 유연성과 원활한 유지보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K-MOSA'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첨단전력기획관실 예하에 ‘K-MOSA TF'를 편성, 유관기관과의 협업 아래 ▲관련 정책 및 제도 정비 ▲기술개발 및 표준화 방안 마련 ▲시험평가 및 인증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는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워킹그룹'의 한해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K-MOSA 정책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선호 국방차관은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조기 구축을 위해 노력한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워킹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K-MOSA' 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