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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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8일 '23-2차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에서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선호 국방차관은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조기 구축을 위해 노력한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워킹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K-MOSA' 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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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28일 '23-2차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에서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계열화는 임무 목적에 따라 대형·중형·소형 등 대표 플랫폼을 지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무인체계를 개발하는 것을 뜻한다. 모듈화는 계열화된 플랫폼에 수행 임무 (감시정찰, 타격 등)에 따라 임무 장비를 선택해 탑재하는 것을 말한다.
‘K-MOSA’ 정책이 적용되면 방산업체는 표준화된 무인 기체·장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된다. 야전 운용부대들은 모듈화된 장비를 쉽게 교환함으로써 전력조합의 유연성과 원활한 유지보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K-MOSA'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첨단전력기획관실 예하에 ‘K-MOSA TF'를 편성, 유관기관과의 협업 아래 ▲관련 정책 및 제도 정비 ▲기술개발 및 표준화 방안 마련 ▲시험평가 및 인증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는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워킹그룹'의 한해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K-MOSA 정책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선호 국방차관은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조기 구축을 위해 노력한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워킹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K-MOSA' 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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