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꿈꾸는 '따뜻한 금융'…이웃사랑성금 160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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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전년과 동일한 160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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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전년과 동일한 160억원을 전달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464억원을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자녀 돌봄공백 해소 위한 '신한 꿈도담터' 구축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및 디지털교육기기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 및 교육 강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솔선수범 릴레이'는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나눔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연탄 5000장의 개인 기부와 함께 시작한 '사랑의 연탄 나눔'은 그룹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기부금 모금이 당초보다 앞당겨진 지난 25일 종료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 기부금 1억5000만원과 함께 회사 기부금을 더한 2억원의 성금을 마련해 내년 1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해 에너지 절감 비용과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20억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 20억원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 전 임직원들은 '살아 숨쉬는 ESG'를 향해 일상과 본업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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