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수능 사회 만점…'과몰입인생사' 열정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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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과몰입 인생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28일 SBS TV '과몰입 인생사' 제작발표회에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내가 추구하고 좋아하는 방송 포맷"이라며 "자신있게 말하자면, 수능 사회 영역 만점이었다. 고등학교 1~3학년 때 사회는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 사회 속에서도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세계사 가운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을 다루는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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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이찬원이 '과몰입 인생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28일 SBS TV '과몰입 인생사' 제작발표회에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내가 추구하고 좋아하는 방송 포맷"이라며 "자신있게 말하자면, 수능 사회 영역 만점이었다. 고등학교 1~3학년 때 사회는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 사회 속에서도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세계사 가운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을 다루는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사실 나의 어떤 매력이나 특별한 장점보다 노력해서 MC가 된 것 같다"며 "회차마다 공부를 많이 했다. 이런 점이 조금이라도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열정 200%를 쏟겠다"고 각오했다.
과몰입 인생사는 역사 속 인물의 숨겨진 인생사와 세상을 뒤집은 인물의 선택을 쫓는다. '역사가 뒤바뀌면 어떤 나비효과를 가져올 것인가?'에 답한다. 이찬원을 비롯해 코미디언 이은지, 이용진, 그룹 '샵' 출신 이지혜, '엔믹스' 오혜원이 진행한다. 각 분야 전문가도 함께 한다.
8월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됐다. 이지혜는 녹화 때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내가 워낙 감정 몰입을 잘한다. 남의 이야기도 항상 내 이야기처럼 몰입한다. 삶을 쭉 들어보면 눈물이 나는 포인트가 있다. 그 사람이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어쨌든 인생사가 끝난 시점에서 얘기를 나눠서 늘 슬픈 것 같다. '조금 더 오래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요즘 삶에 관해 많이 생각하고 배운다. 나한테 좋은 시간"이라며 "연예계 생활을 오래했는데, 어떻게 살아갈지 많이 고민했다. 나보다 멋지게 인생을 산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다"고 했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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