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외 선생' 콴다, 누적 가입자 수 9000만명 돌파

김태현 기자 2023. 12.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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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에 따르면 콴다의 누적 가입자 수는 9000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20% 증가했다.

콴다에서 검색된 누적 문제 수는 올해까지 총 62억건으로 지난해 말 대비 24% 증가했다.

명문대 선생님과의 일대일 질문답변 서비스로 시작한 콴다는 2017년 광학 문자 인식(OCR) 기반 검색 기능 도입 후 약 1년반만에 검색 수가 265배 증가하는 등 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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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스프레소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이하 콴다)는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2023년 연말결산 리포트를 통해 누적 가입자 수가 9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콴다의 누적 가입자 수는 9000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20% 증가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약 2.8초당 1명꼴로 가입한 셈이다. 가입자 중 90%는 해외 사용자로 집계됐다. 2020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베트남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콴다에서 검색된 누적 문제 수는 올해까지 총 62억건으로 지난해 말 대비 24% 증가했다. 명문대 선생님과의 일대일 질문답변 서비스로 시작한 콴다는 2017년 광학 문자 인식(OCR) 기반 검색 기능 도입 후 약 1년반만에 검색 수가 265배 증가하는 등 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콴다를 이용해 가장 많이 문제를 검색한 학년은 고등학교 1학년생이었다. 콴다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문제 유형은 인수분해로, 이는 고등학교 1 수학 과정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다.

일대일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에서 활동하는 선생님과 학생 간의 최장거리는 1만1059㎞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 아이비리그 대학인 뉴욕 코넬대 재학생에게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간의 제약없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재 콴다 대표는 "2023년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의 등장으로 콴다의 맞춤형 교육 구현이 더욱 가속화된 한 해였다"며 "2024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AI 튜터로 교육 시장을 또 한 번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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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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