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3명은 OTT 본다…1위는 넷플릭스 아닌 ‘이곳’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2.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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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률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OTT 이용률은 77%로 전년(72%)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OTT 이용 시 스마트폰(86.3%)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TV 수상기 이용이 전년(16.2%) 대비 5.9%포인트 증가했다.

유료 OTT 중에서는 넷플릭스(35.7%)의 이용률이 가장 높고 티빙(9.1%)과 유튜브 프리미엄(6.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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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OTT 이용률. [사진 제공 = 방송통신위원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률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는 방송매체 관련 이용자의 시청행태와 인식변화에 대한 국가 승인통계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만 13세 이상 7055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TT 이용률은 77%로 전년(72%)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97.8%)와 10대(97.6%)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OTT 이용 시 스마트폰(86.3%)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TV 수상기 이용이 전년(16.2%) 대비 5.9%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이용하는 OTT는 무엇이었을까. 주로 이용하는 OTT는 유튜브 71%, 넷플릭스 35.7%, 티빙 9.1%, 쿠팡플레이 6.3% 순이다.

또 OTT를 유료로 이용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 기준 43.9%로 전년(40.2%)에 비해 증가했다. 유료 OTT 중에서는 넷플릭스(35.7%)의 이용률이 가장 높고 티빙(9.1%)과 유튜브 프리미엄(6.6%) 등이 뒤를 이었다.

OTT를 통해 주로 시청하는 방송 프로그램 유형은 드라마(54.4%)가 전년(49.6%) 대비 4.8%포인트 늘었으며, 드라마 외 장르 시청은 대체로 감소한 가운데 오락·연예가 60.9%로 가장 높았고 뉴스(27%), 스포츠(20.8%), 시사·교양(18%)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보고서는 방통위 누리집과 방송통계포털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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