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4년 국·도비 1425억…역대 최대

이병찬 기자 2023. 12. 28.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도비 확보를 위한 발품 행정에 매진해 온 충북 단양군이 새해 가장 많은 국·도비를 확보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국회의 2024년 정부 예산 의결에 따라 군의 내년도 국비와 충북도비 확보액은 1425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4월 도·시군 정부예산 관계자 합동 워크숍을 단양에서 개최했고 8월에는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사업 설명하는 김문근(왼쪽) 단양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도비 확보를 위한 발품 행정에 매진해 온 충북 단양군이 새해 가장 많은 국·도비를 확보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국회의 2024년 정부 예산 의결에 따라 군의 내년도 국비와 충북도비 확보액은 1425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6.7%(90억원) 늘어난 것으로, 대규모 수해복구비를 편성했던 2021년(2071억원)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의 국·도비 확보 실적은 2020년 1036억원, 2022년 1237억원, 2023년 1335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발품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문근 군수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예산 확보 펼쳐왔다. 지난 4월 도·시군 정부예산 관계자 합동 워크숍을 단양에서 개최했고 8월에는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난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직접 만나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발품 행정을 몸소 실천했다고 군은 전했다.

군의 내년에 추진할 주요 대형 국비 사업은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건립, 시멘트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 실증센터 구축사업,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등이다.

김 군수는 “확보한 내년 국·도비 예산은 단양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군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지역 수요 맞춤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