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체험, 얼음낚시, 도장투어…즐길거리 가득한 ‘겨울엔 양평’ 축제
경기 양평군은 양평군 일대에서 ‘농초니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슬로건으로 한 ‘2023 겨울엔 양평’ 축제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겨울엔 양평 축제는 양평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겨울축제다.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농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양평군의 이번 축제는 미술관과 박물관, 숙박업소, 음식점 등과도 연계된다. 축제 슬로건인 농초니는 도장 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을 지칭하는 것으로, 도장 획득 개수에 따라 관광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겨울엔 양평 축제는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지난 20일에 개장한 양평얼음썰매장은 축제 기간 야간 개장과 동시에 무료로 운영을 한다. 썰매장은 성탄절 연휴기간(23~25일)동안 800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축제기간 동안 양평군 내 있는 10곳의 딸기농가에서는 딸기 케이크 만들기 등 딸기 체험이 가능하다. 또 17곳의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겨울딸기와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카페 카포레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기획전시 <양평작가들의 따뜻한 겨울 선물전>이 진행된다. 앤디워홀 따라잡기, 컵그림 등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지역 낚시터 4곳에서 ‘얼음 낚시’ 행사도 진행한다. 가장 큰 송어 또는 붕어를 잡거나, 가장 많은 빙어를 잡는 참가자에게 1돈짜리 황금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농촌관광사업 등급평가 ‘으뜸촌’으로 선정된 ‘수미마을’과 얼음봅슬레이를 즐길 수 있는 ‘큰삼촌체험마을’, 도토리 새총쏘기 등을 할 수 있는 ‘숲속 명품마을’ 등도 즐길거리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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