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제주',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김정수·차상광·이상호 등 선임

안영준 기자 2023. 12. 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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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8일 신임 사령탑 김학범 감독을 보좌할 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새로운 수석코치에는 연령별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명성을 쌓은 김정수 전 감독이 선임됐다.

차상광 골키퍼코치는 K리그와 대표팀에서 김학범 감독과 오랜 인연을 맺었다.

이상호 제주 U18 감독은 프로팀 코치로 내부 승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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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와 전문성 쿹 최고"
제주 유나이티드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제주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8일 신임 사령탑 김학범 감독을 보좌할 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새로운 수석코치에는 연령별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명성을 쌓은 김정수 전 감독이 선임됐다. 김 수석코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으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는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김학범 감독과 우승을 합작했다.

골키퍼 코치는 차상광 코치로 결정됐다. 차상광 골키퍼코치는 K리그와 대표팀에서 김학범 감독과 오랜 인연을 맺었다. 특히 2018년에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 감독과 함께 금메달을 일궜다.

이상호 제주 U18 감독은 프로팀 코치로 내부 승격 됐다. 김정수 수석코치, 차상광 골키퍼코치, 이상호코치는 모두 제주 전신 유공코끼리·부천SK 출신이다. 제주 관계자는 "단단한 내부 단합과 결속뿐 아니라 구단 철학과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 밖에 김찬빈 피지컬코치와 최희영 피지컬코치도 김학범 사단에 합류했다.

김학범 감독은 "팀워크와 전문성 부분에서 최고의 코칭스태프"라고 만족을 표하며 "2024시즌 제주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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