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권익위 실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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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익위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정위 조사를 받은 피조사업체와 내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체감도 설문조사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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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익위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정위 조사를 받은 피조사업체와 내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체감도 설문조사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여기에 비위행위가 있을 시 감점되는 방식으로 측정된다.
평가체계에 따르면 모든 부문에서 25개 장관급 중앙 행정기관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렴노력도 항목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평균 점수보다 12.9점 높았다.
공정위는 청렴노력도 점수 중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기반 마련'과 '기관별 부패 취약분석 개선'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앞서 한기정 위원장은 공정위 법 집행의 예측가능성과 효율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법집행 시스템 개선방안'을 발표한 뒤 추진계획 등을 수립한 바 있다. 아울러 법 집행 시스템을 개선하고 사건처리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40년 만에 대대적으로 조사와 정책 부서를 분리하고 조사와 심판의 분리 운영을 강화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5월과 9월 위원장 주재로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하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위원회를 여는 등 내부 청렴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외부적으로 내부 감찰팀이 로펌 등에 직접 방문하며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며 "내외부적인 노력들이 일반 국민들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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