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가족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서 특별법 통과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가 28일 열리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 특별법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
이태원 유가족들은 "지난 21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중재안을 제안하고 합의를 요청했다"며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인 만큼 여야의 협의와 결단을 재차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가 28일 열리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 특별법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다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태원 유가족들은 "지난 21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중재안을 제안하고 합의를 요청했다"며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인 만큼 여야의 협의와 결단을 재차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만큼은 반드시 특별법을 통과시켜 희생자 영정 앞에 진상규명 첫걸음을 떼었다고 말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가족들은 참사로 고인이 된 가족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김용건씨 어머니 간덕임 씨는 "항상 나의 옆에서 환하게 웃던 나의 아들이 벌써 떠난 지도 1년이 넘었다"며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때면 케이크를 사다 놓고 서로 축하하곤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1년이 지나면 괜찮을 거라 하는데 더 생각나고 더 보고 싶다"며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영원히 사랑해"라고 전했다.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국회로 이동해 임시국회 본회의를 방청할 예정이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