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범행 공모 정황 "3억 받아야지, XX 되는 거지" 조롱

백지연 기자 2023. 12.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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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유흥업소 여실장이 사전에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공개됐다.

28일 이선균과 함께 마약을 했다고 증언한 유흥업소 여실장 김모씨가 지인들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김씨는 지인에게 "선균 오빠한테 선수 쳐서 '나 해킹으로 협박당하면서 5000(만원) 뜯겼다' 이럴까?"라며 이선균에게 돈을 갈취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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