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전국 최초' 남원의료원에 의료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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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의료원에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이 파견된다.
전라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에 파견진료를 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매주 1회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전문의가 안과를 시작으로 2월에는 감염내과를 추가 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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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의료원에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이 파견된다.
전라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에 파견진료를 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지역내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의사를 파견하며 매주 1회 안과와 감염내과 2개 과 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원의료원은 그동안 진료과목 중 안과는 지난해부터 휴진해 의사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감염내과는 코로나19 이후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매주 1회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전문의가 안과를 시작으로 2월에는 감염내과를 추가 진료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의사 파견진료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함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효율적인 진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역주민에게 필수의료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남원의료원을 성공 모델로 군산의료원, 진안의료원까지 확대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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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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