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악몽?'...5만원 고급케이크 '엉망' 배송, 항의 쇄도
김태인 기자 2023. 12. 28. 14:48
일본의 한 유명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판매한 고가의 케이크가 파손된 채 고객들에게 배송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판매한 2900개 케이크 가운데 일부가 견본 사진과 다른 상태로 고객들에게 배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1200건 정도의 항의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상품은 다카시마야가 온라인몰 한정판으로 판매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프릴 쇼트케이크'입니다.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5400엔(우리돈 약 4만9000원)입니다.
사이트에 올라온 견본 사진을 보면 하얀 생크림과 딸기가 케이크에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엉망이 된 케이크를 받은 일부 고객들은 개인 소셜미디어에 인증사진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각 27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판매한 2900개 케이크 가운데 일부가 견본 사진과 다른 상태로 고객들에게 배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1200건 정도의 항의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상품은 다카시마야가 온라인몰 한정판으로 판매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프릴 쇼트케이크'입니다.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5400엔(우리돈 약 4만9000원)입니다.
사이트에 올라온 견본 사진을 보면 하얀 생크림과 딸기가 케이크에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엉망이 된 케이크를 받은 일부 고객들은 개인 소셜미디어에 인증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들이 받은 케이크는 견본 사진과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케이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크림이 흘러내리는 등 모양이 유지되지 못한 채 무너져 있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제대로 냉동되지 않은 상태로 배송된 것 같다"며 "크리스마스를 망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백화점 측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요코야마 카즈히사 다카시마야 대표이사는 "판매된 케이크 2900개 중 807개가 파손된 상태로 고객들에게 배송된 걸 확인했다"며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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