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 4곳 선정

핵심요약

부산(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강원(AI헬스케어),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에너지 신산업) 등 4곳 선정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지로 부산시 등 4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부산(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강원(AI헬스케어),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에너지 신산업) 등 지방자치단체 4곳을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현행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 이외의 것을 원칙적으로 모두 허용하는 혁신 클러스터다.

부산은 디지털 자율운항 선박 등을 중심으로 특구 사업을 전개하고 강원은 보건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AI헬스케어 산업을 추진한다.

또한 충북은 제약 바이오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집중된 오송 지역을 바탕으로 첨단 재생 바이오 특구를 조성하고 전남은 세계 최초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 내 기업들에 대한 인증 및 실증 과정의 지원을 위해 UL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관, 기업 등과 협업 쳬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올해 4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혁신특구를 10곳 정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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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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