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4차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용인·김포·수원 등 8개 시 24호 공급
2024년 1월15일~2월1일 우편접수 실시

GH 4차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예정 호수./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주택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24호로 경기도 내 8개 시(고양, 김포, 남양주, 수원, 안성, 용인, 의정부, 파주)에 위치한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 한 가지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되고, 3순위 기준으로 본인의 소득이 402만4661원 이하이며 자산이 2억9900만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고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 신청 기간은 2024년 1월15일~1월18일(1순위), 2024년 1월29일~2월1일(2·3순위), 2024년 1월15일~1월28일(최우선 순위)이며 우편등기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외에도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국민·영구·장기전세 등 '건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임차형 임대주택' 지원, 주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택개보수'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 중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