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자체 최초 AI 기반 '공공데이터 자연어 검색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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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자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대시민 검색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구축'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윤충식 서울시 빅데이터담당관은 "대화형 AI를 활용해 공공데이터 가치와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검색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시민이 방대한 공공데이터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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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자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대시민 검색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구축'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검색서비스가 구축되면 데이터 전문가가 아닌 서울시민 누구나 공공 데이터를 쉽게 찾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AI 챗봇을 활용한 자연어 검색으로 데이터를 쉽게 요구하고 그래프.차트 형태로 시각화된 통계 및 분석 자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내년 10월 대시민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남산 근처 주차장 위치를 알려줘”와 같은 질문에는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 내 주차장 정보를 편집해 안내하고 “남산에 편의시설은 어떤 게 있지?”와 같이 연계된 추가 질문도 가능해 정보를 빠르게 종합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환경차 보급확산 추세에 맞춰 서울 시내 전기차 관련 데이터를 찾아줘”와 같이 요청하면 서울시가 보유한 데이터 중 '전기차' 키워드를 포함한 대기환경 정보, 온실가스 배출량 등 관련된 데이터를 모두 모아 분석에 활용할 수 있게끔 제공할 예정이다.
답변은 그동안 서울시에 쌓인 공공 데이터, 통계, 인구·교통·물류 등 도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외부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검색 방법까지도 상세하게 제공하는 등 자연어 검색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는 AI 기반 검색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역량이 중요한 만큼 공공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서울시 직원 대상 AI 분석 교육을 진행, 데이터 분석 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충식 서울시 빅데이터담당관은 “대화형 AI를 활용해 공공데이터 가치와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검색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시민이 방대한 공공데이터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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