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전 위한 힘찬 출발'… 경기도 새내기 소방공무원 427명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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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이 19주간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정식 소방관이 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8일 오전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2023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엔 김 지사와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동두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소방공무원, 가족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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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의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이 19주간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정식 소방관이 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8일 오전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2023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임용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임용시험과 힘든 훈련과정을 마치고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소방관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존경받는 직업 1등' 하면 소방관이 뽑힌다. 오늘 초심을 잊지 말고 경기도를 책임지는 든든한 기둥이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게 소방관의 모토라고 한다. 그 모토대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주기 바란다"면서 "그렇지만 마지막에 나오더라도 여러분 스스로의 안전과 건강도 함께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용식에서 제77기 소방공무원 교육생 대표인 임민규 소방사 등 9명은 경기지사 표창장을, 또 강우석 소방사 등 3명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교육생 대표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선서하기도 했다.
이날 임용된 77기 소방공무원 427명(2명은 소방장 경력 채용)은 지난 8월16일 소방학교에 입교해 19주간 합숙하며 화재·구조·구급·예방·소양 등 소방공무원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이들은 각 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 중 정유경 소방사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제1회 졸업생으로서 대한민국 소방 경력채용 최초의 10대 소방관이다. 또 금난영 소방장은 전국에 2000여명에 불과한 소방시설관리사 출신이며, 정율 소방사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임용식엔 김 지사와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동두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소방공무원, 가족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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