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산지 쌀값, 가마당 20만2797원…작년보다 8.7% 상승"

박영주 기자 2023. 12. 28.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이 가마당(80㎏) 평균 20만2797원으로 작년 수확기보다 8.7%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4월 민당정 간담회에서 수확기 쌀값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농업인과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 40㎏당 7만120원으로 결정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이 가마당(80㎏) 평균 20만2797원으로 작년 수확기보다 8.7%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4월 민당정 간담회에서 수확기 쌀값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농업인과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2년산 쌀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인 90만t을 매입해 쌀값을 반등시켰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급관리로 9월 산지 쌀값 20만원대로 회복시켰다.

아울러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40㎏당 7만120원으로 결정했다. 정부는 공공비축미 매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약 1조원의 매입 대금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지속해서 쌀값 및 재고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도 추진해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