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산지 쌀값, 가마당 20만2797원…작년보다 8.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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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이 가마당(80㎏) 평균 20만2797원으로 작년 수확기보다 8.7%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4월 민당정 간담회에서 수확기 쌀값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농업인과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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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이 가마당(80㎏) 평균 20만2797원으로 작년 수확기보다 8.7%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4월 민당정 간담회에서 수확기 쌀값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농업인과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2년산 쌀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인 90만t을 매입해 쌀값을 반등시켰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급관리로 9월 산지 쌀값 20만원대로 회복시켰다.
아울러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40㎏당 7만120원으로 결정했다. 정부는 공공비축미 매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약 1조원의 매입 대금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지속해서 쌀값 및 재고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도 추진해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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