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2024년 목표는 구민 삶 지키는 구정"

정준영 2023. 12.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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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28일 새해 목표로 "구민의 삶을 지키는 구정"을 제시하고 구민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2024년도 신년사에서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구민의 시름은 깊어 가고 구의 살림살이도 팍팍해져 구정 운영 또한 여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은 직접 '찾아가고', 구민들도 언제든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겠다"며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행정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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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28일 새해 목표로 "구민의 삶을 지키는 구정"을 제시하고 구민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2024년도 신년사에서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구민의 시름은 깊어 가고 구의 살림살이도 팍팍해져 구정 운영 또한 여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 은평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 ▲ 은평형 장애인 올인원(All-In-One) 지원 사업 ▲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은 직접 '찾아가고', 구민들도 언제든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겠다"며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행정을 다짐했다. 민원실을 정비하고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 도서관·문화센터·키즈카페를 담아내는 동 복합청사 ▲ 청소년 스포츠 체험장과 광역자원순환센터 내 지상 체육시설 ▲ 봉산 편백나무 숲과 건강 황톳길 등을 만들고 "통일로 우회도로와 서부선 도시철도도 착공해 사통팔달 도시를 이룩해 내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은평은 GTX-A와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사방이 연결되고 서울혁신파크와 수색 DMC 역세권 개발을 통해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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