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중앙훈련센터 ‘태권도원’, 2023 국제심판 교육 진행

중앙훈련센터로서 태권도원 위상 강화

세계태권도연맹(WT) 국제심판 세미나 및 보수교육이 12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WT 중앙훈련센터인 태권도원에서 개최됐다.

WT(총재 조정원)가 주최하고 WT·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육에는 품새 223명과 겨루기 177명 등 30개국 400명의 국제심판이 참가했다.

무주 태권도원 2022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경기 당시 심판 모습.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번 교육은 국제심판 자격 취득, 경력 인정을 통한 국제심판 승급 등을 위해 꼭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

2일 T1경기장에서의 품새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4일부터는 품새 국제심판 세미나 및 보수교육, 7일부터는 겨루기 국제심판 세미나 및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구성은 품새·겨루기 채점을 비롯해 경기규칙과 채점기준, 수신호 등 국제심판으로서 숙지해야 하는 내용으로 분야별 교육 최종일에는 이론 및 실기 시험을 치렀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 유일의 WT 중앙훈련센터인 태권도원은 태권도 교육과 훈련의 거점이다. 올림픽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활약할 심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WT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주 태권도원 2022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경기 당시 심판 모습.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무주 태권도원 2023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경기 당시 심판진 기념 촬영.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무주 태권도원 2023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경기를 앞두고 심판진 교육 사진.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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