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년도 국·도비 1천425억 확보…6.7%↑

권정상 2023. 12.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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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1천42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양군의 국·도비 확보 규모는 2020년 1천36억원, 2021년 2천71억원, 2022년 1천237억원, 2023년 1천335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유지했다.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28억원),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 실증센터 구축(10억원),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5억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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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현안 사업 건의하는 김문근 군수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1천42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수해로 인해 재해복구비를 대거 지원받은 2021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단양군의 국·도비 확보 규모는 2020년 1천36억원, 2021년 2천71억원, 2022년 1천237억원, 2023년 1천335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유지했다.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28억원),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 실증센터 구축(10억원),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5억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사업은 국·도비 지원액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두 배로 늘면서 내년 중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

김문근 군수는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역 맞춤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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