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독도, 명백한 우리 땅…국방부 즉각 바로잡아야"

유범열 2023. 12. 28.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방부가 장병 정신전력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현실에도, 국제법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얘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5년 만에 새로 발간해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할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도 진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구를 기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방부가 장병 정신전력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현실에도, 국제법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얘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독도는 명백한 그냥 대한민국 영토"라며 "즉각 (국방부가) 바로 잡아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5년 만에 새로 발간해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할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도 진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구를 기재했다. 또 독도를 표기한 한반도 지도도 싣지 않았다. 국방부는 논란이 일자 이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