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출연 '크로스', 설 개봉 포기한다 "공개 일정 미정"[공식]

강효진 기자 2023. 12. 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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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진이 출연하는 영화 '크로스'의 개봉일이 연기된다.

영화 '크로스' 관계자는 28일 스포티비뉴스에 "내년 2월 개봉 예정이었던 '크로스' 개봉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가 주연을 맡고 전혜진, 정만식 등이 비중있는 배역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측이 구체적인 개봉 연기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출연 배우 전혜진이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하면서 모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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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 제공ㅣ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전혜진이 출연하는 영화 '크로스'의 개봉일이 연기된다.

영화 '크로스' 관계자는 28일 스포티비뉴스에 "내년 2월 개봉 예정이었던 '크로스' 개봉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가 주연을 맡고 전혜진, 정만식 등이 비중있는 배역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2월 설 시즌 개봉을 예고하고 론칭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으나 갑작스럽게 개봉 철회를 결정한 것.

영화 측이 구체적인 개봉 연기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출연 배우 전혜진이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하면서 모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 이선균(왼쪽), 아내 전혜진. ⓒ곽혜미 기자,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전혜진의 남편 이선균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가 27일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많은 영화계 동료들이 조문에 나서고 있으며, 전혜진은 상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29일이며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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