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DNA 막으려 노력 “子 리환 운동 안 시키려고, 트럼펫도 반대”(제2혜원)

이슬기 2023. 12. 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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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리환의 진로에 대해 고민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혜원은 "요즘 느끼는 건데,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 리환이를 운동 안 시키려고 저랑 안정환이랑 되게 노력했다"라고 입을 열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이혜원은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때 트럼펫을 처음 시작했다며 "리환이가 관현악을 한다고 하더라. 피가 확 올라가니까 부는 거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우리 집에서 공부하는 애 한 명만 나왔으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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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제2혜원’
사진=채널 ‘제2혜원’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리환의 진로에 대해 고민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12월 27일 이혜원은 채널 '제2혜원'에 '엄마 이혜원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아들 리환 군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원은 "요즘 느끼는 건데,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 리환이를 운동 안 시키려고 저랑 안정환이랑 되게 노력했다"라고 입을 열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이혜원은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때 트럼펫을 처음 시작했다며 "리환이가 관현악을 한다고 하더라. 피가 확 올라가니까 부는 거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우리 집에서 공부하는 애 한 명만 나왔으면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실 처음에 바이올린 하다가 트럼펫으로 전향할 때 저는 반대했다. 그랬더니 학교에서 빌려서 시작하더라"라며 "그런데 이제는 리환이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저의 재능을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할 수 있어서 되게 좋다고 하더라. 그런 애기 하는 거보고 악기 가르친 보람이 있다. 이럴 때 엄마로서의 보람"고 했다.

(사진=채널 '제2혜원')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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