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소재 ‘친환경 순환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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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2024년부터 리튬, 니켈 등 핵심 원료의 상업생산을 본격 시작해 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완전한 'Closed Loop 체계(친환경적 순환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3년간 그룹 전체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해 2030년 리튬 42만 3,000톤, 고순도 니켈 24만 톤, 리사이클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7만 톤 생산능력을 확보해 매출 총 62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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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리튬 상업생산 시작
배터리 재활용 공장도 완공
니켈 공장은 내년 준공 예정
아르헨 리튬공장 내년 가동
포스코그룹은 2024년부터 리튬, 니켈 등 핵심 원료의 상업생산을 본격 시작해 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완전한 ‘Closed Loop 체계(친환경적 순환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7월과 11월에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 공장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공장을 잇달아 완공하며 리튬 상업생산의 시작을 알렸다.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스코HY클린메탈은 연간 블랙파우더 1만 2,000톤을 처리해 니켈 2500톤, 코발트 800톤, 탄산리튬 2,500톤 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공장으로, 공정에서 발생하는 구리, 황산나트륨 등 부산물도 제품화하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공장은 지난달 준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그룹 신성장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생산하게 됐다.
2024년까지 호주 광석리튬 기반 연산 총 4만 3,000톤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석리튬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아르헨티나에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염수리튬 상용화공장 1단계를 준공한다. 포스코그룹은 2027년까지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0만 톤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포스코그룹은 자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 추출 기술력과 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토리튬, 유전염수, 지열염수 등 비전통 리튬 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2월 호주진달리리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오리건주와 네바다주 경계에 위치한 맥더밋에서 점토리튬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다. 또한 캐나다 유전염수 리튬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 포스코그룹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광양에 연산 2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건설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3년간 그룹 전체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해 2030년 리튬 42만 3,000톤, 고순도 니켈 24만 톤, 리사이클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7만 톤 생산능력을 확보해 매출 총 62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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