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린이들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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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 사는 만 6∼12세 어린이는 내년부터 단돈 100원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어린이 1만5500여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 100원 버스 정책'에 협조해 준 운수업체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 미래 세대가 더 큰 꿈을 꾸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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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에 사는 만 6∼12세 어린이는 내년부터 단돈 100원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어린이 1만5500여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
교통 약자로 분류되는 어린이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려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을 실행하는 것이다.
익산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을 위해 '익산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했고 지역 운수업계와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가 환승 버스를 이용할 때는 하차태그 의무제에 따라 시내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어야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하차태그를 하지 않으면 환승 버스 승차 시 요금 800원을 내야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 100원 버스 정책'에 협조해 준 운수업체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 미래 세대가 더 큰 꿈을 꾸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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