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 주민, 내년부터 1천원으로 섬 간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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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선을 이용하는 관내 섬 주민과 여수 시민, 상주 외국인 등 운임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섬 주민이 도선을 이용해 관내 다른 섬으로 이동 시 요금 1천원만 내면 된다.
여수 시민과 상주 외국인은 3천원 이상인 도선 이용 시 운임 절반이 할인된다.
시는 지난 9월 '여수시 섬 주민 도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도선 운임 할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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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선을 이용하는 관내 섬 주민과 여수 시민, 상주 외국인 등 운임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섬 주민이 도선을 이용해 관내 다른 섬으로 이동 시 요금 1천원만 내면 된다.
여수 시민과 상주 외국인은 3천원 이상인 도선 이용 시 운임 절반이 할인된다.
그동안 여수의 섬 주민은 자신이 거주하는 섬으로 이동할 때만 1천원 요금이 적용됐다.
여수 시민과 상주 외국인은 여객선 운임만 절반이 할인됐다.
시는 지난 9월 '여수시 섬 주민 도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도선 운임 할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해운조합 전산 매표 시스템을 도선에도 도입해 운임 할인이 가능하게 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해당 읍면동 직원과 도선 운영자를 대상으로 이용 교육 실시, 발권 처리 확인 등 원활한 시행을 위해 준비했다.
정기명 시장은 "섬 주민들의 보편적 이동권 확보뿐 아니라 도선 이용 시민들의 운임 할인으로 해상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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