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이정후, 아직 이종범 못 뛰어넘어” 메이저리그 진출 솔직 반응(이대호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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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대호는 12월 27일 자신의 개인 채널 '이대호 [RE:DAEHO]'를 통해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언급, "부러워서 잠을 못 자겠다. 정말 축하할 일인데, 부럽다. 너무 잘 된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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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대호는 12월 27일 자신의 개인 채널 '이대호 [RE:DAEHO]'를 통해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언급, "부러워서 잠을 못 자겠다. 정말 축하할 일인데, 부럽다. 너무 잘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이 좋은 대우를 받고 가면 야구 선배로서 정말 좋은 일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재계약할 때, 지금 오타니가 정말 뜨거운데, 그만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적응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실력이 더 늘 수 있는 나이"라며 이정후에 대한 응원을 이야기했다.
이대호는 미국이 이정후를 인정하는 이유에 대해 "5툴 플레이어라고 발 빠르고 수비 잘하고 어깨 좋고 타격 컨텍 좋고 그런 걸 다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 많은 가치를 인정해 준 것 같다"라고 하면서 "잘생겨야 한다. 우리 같이 크면 (안 된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또 이대호는 자신의 계약과 비교해서 "대우받고 가면 기회를 먼저 준다. 나 같은 경우는 스플릿 계약이었지만, 정후는 연봉을 다 받는다. 메이저리그가 로스터에 들어가기가 힘들지, 들어가면 대우를 해주는 나라다. 정후는 처음 진출하면서도 대우를 다 받고 갔다. 마음도 편할 것이다. 자기가 준비만 잘 해놓는다면 성적이 조금씩 나오면서 재미를 붙여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대호는 이정후의 신인 시절을 추억하기도 했다. 그는 "정후가 첫 안타를 치고 1루에 왔을 때가 생각난다. 그때 '정후야, 열심히 해라. 잘할 것 같다' 했는데, 그 정후가 이 정후야? 세월 빠르다"라고 하면서 "떡잎은 보일 수가 없었다. 너무 마르고 작았다.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 하는데, 너무 아기 같은 거다. 매년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피는 못 속인다'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정후의 아버지이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에 대해 "아직까지는 이정후가 이종범 선배님을 못 뛰어넘었다"라며 "돈을 떠나서 한국 야구에서는 이종범 선배님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대호는 "솔직히 이종범 선배님도 지금 태어났으면 이정후만큼 하셨을 거다. 나보다 더 윗세대의 선배님인데도, 유격수에 도루 80개가 말이 되는가. 발도 빠르고, 어깨도 좋고, 홈런도 30개를 치고, 수비도 잘했다. 지금처럼 계약이 자유로웠다면 일본이 아닌 미국에 진출했을 거다"라며 이종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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