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가족보건협회, 신규 HIV/AIDS 감염경로로 본 마약중독의 심각성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족보건협회는 28일 2022년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신규 HIV/AIDS 신고현황 통계연보에 나타난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다음 해에 신규 HIV/AIDS 감염인을 감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봤다.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전년도와 대비해보면 인원은 1066명으로 9.3%가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984명(77.4%)으로 여자는 82명(7.7%)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30대 66.4%가 신규 HIV/AIDS 감염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신규 감염인 500% 증가
(사)한국가족보건협회는 28일 2022년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신규 HIV/AIDS 신고현황 통계연보에 나타난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다음 해에 신규 HIV/AIDS 감염인을 감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봤다.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전년도와 대비해보면 인원은 1066명으로 9.3%가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984명(77.4%)으로 여자는 82명(7.7%)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의 66.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1년부터 12년간의 신규 감염인의 설문을 통해 획득한 신규 HIV/AIDS 감염경로 현황을 분석해보니 응답자 기준시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99.1% 이상이었으며, 2018년 이전에는 50% 이하이던 동성 간 성접촉 감염인이 2019년부터 75%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퀴어 축제 등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의해 동성간 성접촉이 급격히 증가하여 나타난 결과다.
특히, 2022년 신규 HIV/AIDS 감염경로 현황 자료 중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신규 감염인 증가 사항이다. 정부에서 마약사범을 강력히 단속하는 정책을 시행했던 2016년 이전에는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인한 감염자가 전무했으나 2017년 최초 발생후 점차 증가 추세이며 2022년에는 신규 HIV/AIDS 감염인이 5명으로 무려 전년 대비 500%가 증가하였다.
(사)한국가족보건협회 관계자는 "신규 HIV/AIDS 감염인을 획기적으로 감소하려면 동성간의 성접촉을 지양하고, 성접촉 시 상대방의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인한 신규 HIV/AIDS 감염인이 증가하는 현상은 우리 사회가 그 현상보다 수십배 아니 수백배의 마약사범이 급격히 증가해서 나타난 현상임을 인식해야 하며 국민 모두와 정부 관계자들이 마약중독 심각성을 깨닫고 마약중독 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노컷TV 이희선PD brightsun@nocutnew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론보다 10분 먼저…'이선균 사망한듯' 의문의 게시글
- 테슬라 공장 로봇이 사람 공격…금속 집게발로 사람 찔러
- 피같은 보증금…'수원 전세사기' 일가족, 게임 아이템 구매했다
- 고속도로 교량서 추락해 6일간 방치된 트럭 기사…기사회생
- 이준석 "기자 회견서 말한 비선은 김여사, 칼잡이는 尹"
- 콜로라도와 딴 판…미시간 대법원은 '트럼프 손' 들었다
- 하태경 "조국, 이선균 비보를 정치적 이용…삭제하라"
- 北 김정은 2024년 과업결론 "핵무기 부문 등 전쟁준비완성에 박차"
- 이재명 "이선균, 국가수사권력에 희생" 글 올렸다 삭제
- 홍익표 "김건희 특검에서 명품백 수사 가능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