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심야약국 4곳으로 확대 운영

이윤택 2023. 12.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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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전문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으로, 파주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파주시에는 파주읍 용화당약국과 금촌동 로데로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내년부터는 문산읍에서도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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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전문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으로, 파주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파주시, ‘연중무휴 건강지킴이’ 공공심야약국 4곳으로 확대 운영 한다. [사진=파주시]

현재 파주시에는 파주읍 용화당약국과 금촌동 로데로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내년부터는 문산읍에서도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2024년 심야 약국 현황은 가까운약국(문산읍), 로데로약국(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금촌동), 용화당약국(파주읍) 등 4곳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2023년 12월 21일)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3506명으로, 의약품 판매 2349건, 조제 처방 1147건, 전화상담 10건으로 일 평균 12명이다.

시는 시민 평가를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이용자 11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100%가 ‘의약품 구매 및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취약시간대 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도움’으로 평가했다.

또한 도착까지 30분 이내라는 답변이 82.8%로 공공심야약국 이용 편리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품 구매가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파주시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역에도 심야약국을 추가 운영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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